진짜 맛있는 이탈리아 정통 티라미수 만드는 법

 

 

 

크림치즈나 생크림을 첨가 하지 않고 마스카포네치즈 만을 사용해서 완성한, 이탈리아 정통의 맛있는 티라미수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베이킹 지식이 없는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히 기재하고 과정마다 숨겨진 팁을 공개 합니다.

 

 

 

준비물

 

커피(인스턴트커피나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모두 가능), 설탕, 레이디핑거(카스테라로 대체 가능), 무가당 코코아파우더

실온의 노른자4개와 설탕2스푼, 실온의 마스카포네 치즈 500g, 흰자4개와 설탕4스푼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6인분 정도 나오는 양)

 

 

 

만드는법

 

 

1. 커피를 준비하고 미리 식혀둔다. 인스턴트 커피라면 2g에 물 200ml, 설탕 1/2 스푼.

커피를 준비한 다음,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날때까지 설탕을 넣는다. 커피가 너무 진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준비한다.

(tip. 티라미수 쿠키를 적시는 커피에 마르살라나 꼬냑이나 베일리스 류 등의 알콜을 넣으면 풍미가 깊어짐. 본 레시피에서는 제외)

 

 

2. 달걀 4개를 깨트려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고, 매끄러운 거품을 위해 알끈을 제거한다.

(tip. 계란이 생으로 들어가니, 되도록 신선하고 질 좋은 계란을 사용할 것.)

 

 

3. 노른자 4개에 설탕2스푼을 넣어 최소 5분 이상 저어 설탕을 모두 녹여준다. 진득한 노른자 크림이 되도록 준비한다.

(tip.미리 준비해 놓기 보다는 설탕을 노른자에 넣었을때 바로 저어 주는 것이 덩어리 지지 않고 좋다. 핸드믹서로 하면 2-3분만에 금방 만들어 지지만 손으로 하면 시간이 걸린다.)  

 

 

4. 실온에 미리 꺼내둔 마스카포네치즈 500g을 조금씩 나눠서 노른자 크림에 넣어 잘게 부수고 부드러운 크림이 될 때 까지 저어준다.

(tip. 이때 커피물을 반티스푼 정도 떨어트려 크림에 풍미를 더 할 수 있다.)

 

5. 흰자는 저속으로 저어 맥주거품(큰거품)이 만들어지면 설탕4스푼 중 1/3 을 넣고 계속 저어준다. 고운 거품이 만들어 질 때, 두번째 설탕 1/3을 넣고 중고속으로 젓는다. 뻑뻑한 거품이 되면 나머지 설탕을 모두 넣어서 뿔이 살짝 휘어지는 머랭을 만든다.

 

 

6. 미리 섞어둔 마스카포네 노른자 크림에 머랭 1/2을 나눠 넣고 위아래로 잘 섞은 다음 나머지 머랭을 마저 넣어 티라미수 크림을 완성한다.

(tip. 둘을 너무 잘 섞으려고 하면 머랭이 죽어서 부드러운 느낌이 나지 않기 때문에 위아래로 덮어준다. 노른자 크림에 흰자 머랭을 섞어야 하고 둘의 위치가 바뀌면 안됨)

 

 

7. 다 만들어진 크림은 위생팩이나 지퍼팩에 넣어 짤주머니처럼 사용해도 된다.

 

 

8. 사보이아르디를 커피물에 적시는데 이때, 너무 많이 적시면 나중에 커피물이 흘러 축축해지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한바퀴 굴려서 준비한 그릇에 담는다.

 

 

9. 그 위에 크림을 듬뿍 올리고 바닥에 그릇을 탕탕 내리쳐서 크림 윗부분을 편평하게 만들어 준다.

(tip. 크림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추가 할 수 있음)

 

 

10. 크림위에 또 한 층의 사보이아르디 깔아주는데 아랫층과 다른 방향으로 놓아준다.

 

 

11. 마지막 크림을 올리고 냉장고에 최소 6~8시간 이상(하루숙성하면 더 맛있음)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코코아 파우더를 채에 쳐서 곱게 뿌려준다.

(tip. 코코나 파우더의 맛이 티라미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브랜드로는 발로나 코코아 파우더가 유명하지만 무가당이라면 모두 괜찮음)